::우리밀 광역클러스터사업단 || 우리밀 식품주식회사::
HOME >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작성일 : 11-03-19 10:19
우리밀 기사.
 글쓴이 : 광주인펌글
조회 : 1,086  
[광주 광산] ‘우리밀 특구로 비상한다’ 
 
 2011년 03월 18일 (금) 11:54:37 이상현 기자  simin6678@hanmail.net 
 
 
광산구. 우리밀조합. 광주여대 명품브랜드화사업단 등 협력체제
재배. 가공. 유통. 연구까지 ‘우리밀 집약지역' 특구유치에 '청신호'

광주 광산구가 ‘우리밀 메카’로서 급부상하고 있다.

광산구가 우리밀로 부쩍 주목을 받는 배경에는 우리밀을 생산하는 농민에서부터 이를 수매하여 2차 가공하는 한국우리밀조합, 유통하는 클러스터, 그리고 대학의 연구기관이 집약돼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형배 구청장이 취임하면서 우리밀을 ‘전략사업’으로 지정하고 ‘우리밀특화팀’을 신설하면서 더욱더 탄력을 받고 있는 것.

광산구는 지난 1989년부터 우리밀살리기운동의 부흥지역으로서 2000년 중후반까지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해왔다. 최근에는 중앙정부의 ‘식량안보’ 정책에 따라 지역의 특화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광산구는 한국우리밀조합(조합장 김평식), 광주여대우리밀빵명품브랜드화사업단(단장 박병건 교수) 등의 생산자 단체와 대학연구기관 그리고 우리밀축제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밀 특구유치’에 진력하고 있다.

한국우리밀조합은 지난 2004년 8월 광산구 본덕동에 설립돼 전국 밀생산자 조직의 중심단체로 자리 잡아 가고 있으며 계약재배에서부터 저장과 판매 그리고 고추장, 된장 등을 직접 생산유통시키고 있다.

광주여대우리밀빵명품브랜드화사업단도 우리밀빵 연구기관으로 안착하고 있다.
박병건 광주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해 지식경제부로부터 지역연고산업육성(RIS)지원 대상에 선정돼 5개의 제빵업체에 기술지원을 해오고 있다. 사업단은 명품빵 개발을 위해 밀 성분 분석과 제분과정 그리고 빵 발효 등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을 구축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과를 배경으로 광산구는 광주시와 협력하여 4월 중에 ‘우리밀 특구유치’ 공청회 개최하고 지식경제부에 특구를 신청하여 7월안에 유치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정해종 광산구 전략사업단 우리밀특화팀장은 “광산구가 우리밀 특구로 지정되면 각종 규제완화로 민자유치 및 국비확보를 통한 우리밀 시장 선점, 생산단지와 물류비 절감, 경제유발효과 연간 180억원(생산소득 95억원, 가공소득 85억원 및 고용창출 추정)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정 팀장은 “생산자들은 친환경재배교육에서부터 경관지구를 조성 할 수 있으며 가공과 유통분야도 제분공장에서 연구개발센터까지 다양하게 들어 설수 있게 된다”며 “평동, 삼도동 동곡동 3곳을 특구거점지역으로 활성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우리밀생산현황은 지난해 3만2천톤으로 이중 광산구는 300농가가 1천400톤(전국 대비 4.0%)을 출하하고 있다. 재배면적도 올해는 700ha(전국 1만7837ha(로 지난해 508ha보다 증가했다.

우리밀소비는 식용기준으로 연간 2천300톤(개인당 33.3kg)으로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며 국수와 빵 원료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밀 자급율이 지난해 1.5%에 그치고 있어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는 2015년까지 자급율 10%를 목표로 안정적인 생산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농민들도 내년에 보리수매가 중단됨에 따라 밀로 대체작물을 전환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광산지역 우리밀 재배농민들과 단체, 대학연구기관은 구청이 추진 중인 ‘우리밀특구유치’가 ‘국가식량안보’와 ‘건강한 먹거리’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차원에서 반드시 지정 받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