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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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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오 연
 조회 : 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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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겨레신문 기사 보고 문의드립니다.(아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백남기 선생께서 마지막으로 심으셨던 우리밀을 수확해
우리밀식품에서 가공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많이 필요한 건 아닙니다.
한 두서너줌만 구했으면 합니다.
집 앞 화단에 뿌려두고,
내년 그 후년에도 싹나고 열매 맺을 때마다
그 씨앗 가슴에 품고 선생님 기억하고 싶습니다.
답장 남겨주실 때,
제가 받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적어주십시오.
답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7월 3일
위의 글을 올렸던 때가 6월 18일 입니다.
아무 언급이 없어 서운한 마음에 몇자 적습니다.
좋은 일 하시고 있으며, 바쁘실 줄도 압니다만
게시판을 이런식으로 관리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껏 답글 단 것은 고작....저 아래..... '대량 구매' 뿐이군요.
먹고 사는 일이 좀 중요합니까만
어지간하면 초심 지키며, 정신들 차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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